평창군, 평창평화도시 선포식 29일 개최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군, 평창평화도시 선포식 29일 개최

평창군이 29일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발왕산에서 진행된.

평창군은 “평창이 평화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선포식에서 평창시 승격에 대한 평창군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이를 계기로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상지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평화’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열린다.

선포식에서는 올림픽기념사업단 천장호 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평창평화도시 비전 발표, 평화도시 선언문 낭독으로 평창이 평화도시임을 공식적으로 공포한다.

또한 주요 내외빈이 버튼을 터치해 평화상징물을 공개하는 선포 퍼포먼스, 발왕산 명산 선포, 소프라노 한예진의 ‘평화의 발왕산’ 축하 공연과 ‘탄생과 평화’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참가자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드래곤캐슬로 이동, 엄홍길 대장과 함께 발왕산 정상까지 왕복 1.8km 구간을 걷는 평화봉길 행사를 함께 한다.

행사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했던 약속을 이행하고, 글로벌 평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특례를 통한 평창시 승격 범군민 서명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고, 참석자들에게는 한반도에 뿌린 내린 평화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된 ‘평화의 씨앗 카드’를 선사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은 민관 협력으로 평화 유산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했다”라고 행사를 소개하며,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유산사업과 평창시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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