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선정, 60억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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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선정, 60억 확보!

평창군이 평창읍 남산산림욕장 일원의 평창 치유의 숲 조성사업비 60억원(도비 39억원, 군비 21억원)을 확보해 2021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치유센터 신축과 더불어 센터 내·외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측정장비(인바디, 체성분 분석기, 혈압기 등), 치유체험장비(전기마사지기. 음파반신욕기 등), 특별치유장비(아쿠아 마사지 스파, 음파 마사지 스파 등)와 야외 부대시설 및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대상지 인근의 장암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산림자원과 연계·집단화한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평창군은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앞서 2019년부터 타당성분석, 프로그램개발 등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치유의 숲 수요자 확보와 노동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6월 한국노총 5개 산별노조와 “ 휴양·치유”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산림치유 피톤치드 기상서비스 연구용역을 통해 남산의 피톤치드 농도 수치가 1,355ng/m3로 일반지역 농도 300~400ng/m3의 3배 넘게 측정됐다고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산 방문객에게 과학적 데이터가 담긴 유용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피톤치드 발생량 정보를 담은 계측기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청정자원을 활용한 평창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동시에 치유·힐링 산림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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