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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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필요한 2020년도 국비 27억 원 확보로 내년부터 올림픽플라자 유산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동계올림픽플라자 레거시 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대회 개최 이후 개‧폐회식장 본동 일부만 남기고 모두 철거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실망과 아쉬움을 더해 왔으나, 내년도 국비확보로 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동계올림픽플라자는 대회 개최 당시 개‧폐회식장, 메달플라자, 5G 첨단시설(자율주행, AR‧VR, 드론, ICT 등) 등 올림픽의 핵심시설과 이벤트가 펼쳐졌던 심장부다.

올림픽의 성공개최는 경제적 가치보다 올림픽 유산으로 평가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레버리지 효과를 거양할 성공적인 유산조성을 통해 올림픽의 완벽한 성공개최가 실현된다.

평창군에서는 올림픽플라자 부지 145,000㎡에 총 43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올림픽과 지역의 문화‧역사를 가미한 평화공원,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국제기구 유치 등 국내 최대의 ‘올림픽 평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군에서는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평화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내년 2월까지 보다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세부 실시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 착공하여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군민과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성공 올림픽, 평화 올림픽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이끌어낸 소중한 유산을 후대에 길이 남기고, 올림픽 문화관광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을 통한 관광거점지로 조성하여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들은 `올림픽대회 이후 지금까지 개‧폐회식장 일대가 허허벌판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더해 왔다‘며, `이번 기회에 훌륭한 올림픽 관광명소로 개발되어,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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