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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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평창군은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7명이 15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 빈투언성과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상반기 입국 예정인원 25명중 1차로 7명이 입국해 15일 12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가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가졌다. 이들은 관내 3농가에 배치돼 90일간의 단기취업비자(C-4)로 농작업을 배우며 일손을 돕게 된다.

또한 교육시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는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임금체불, 산재보험가입 등을 중점 안내 예정이며, 계절근로자에게는 생활영어 책자와 한국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군은 계절근로자의 통역과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해 결혼이민자를 고용했으며, 산재보험 지원과 근로편익 개선지원 사업 등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조웅현 농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평창군은 금년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인권침해와 이탈자 발생 없이 정착되어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농철 농가의 애로사항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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