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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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평창군이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에 선정됐다.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에서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방자체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9일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무형유산의 목록화, 기록화, 지역축제 연계한 공연, 무형유산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와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군은 강원도지정 지방무형문화재 4종(제15호 평창둔전평농악, 제19호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제21호 대목장, 제28호 월정사탑돌이)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과 함께 지역 전통 민속의 발전·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통해 평창군의 사라져가는 무형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록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평창의 무형유산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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