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아라리, 한국국제관광전 무대 올라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아라리, 한국국제관광전 무대 올라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 화전민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소리 ‘평창아라리’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3회 한국국제관광전 무대에 오른다.

‘평창아라리’는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서 터를 일구던 화전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소리로, 정선아리랑과 곡조나 가사가 비슷하나, 후렴구가 없고 기본 배경지가 다른 차이점이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70여 개국 80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로, 평창군은 이번 관광전에 평창군 대표 4개 체험마을의 상시 체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평창아라리보존회는 미탄면 아라리 전수관에서 전통춤, 난타, 풍물, 시민극 등 강좌를 진행하고, 아라리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라리의 원형 보존과 함께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무대를 구성하는 등, 아라리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평창아라리보존회 박성훈 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게 되어 보람이 크며, 앞으로도 아라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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