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하천 환경 정화, 지역 봉사 단체들이 손을 모았다!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읍 하천 환경 정화, 지역 봉사 단체들이 손을 모았다!

평창군 평창읍에서는 올 8월부터 지역 내 깨끗한 하천을 위해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회장 김순옥), 소비자교육중앙회 평창군지회(회장 김정희), 평창읍새마을회(회장 송정호) 등 여러 지역 봉사 단체들이 하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 여름 최장 기간 장마와 잦은 태풍 발생으로 평창군은 교량이 유실되고 오래된 나무가 전복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평창읍 종부 둔치도 8월에만 두 차례 강물이 범람하고 그로 인해 수초와 쓰레기가 여러 차례 쌓였다.

이에,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는 평창백일홍축제장 주변, 상리, 종부교 등 가장 먼저 환경 정화 봉사를 실시했으며, 평창읍새마을지도회에서는 예초기를 보유한 회원들이 자진하여 하천 주변의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김정희 소비자교육중앙회 평창군지회장은 “아침 운동을 나왔다가 강변에 쌓인 쓰레기들을 보고 하나, 둘 줍기 시작했는데 그걸 본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주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원금숙 평창읍새마을부녀회장은 “평창읍의 자연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뜻을 같이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현재 우리읍에는 환경 미화원 8분이 41개리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어, 하천 주변까지 정비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하다.”며 “평창읍 봉사단체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하천 환경 정화에 솔선수범 참여해주셨기에 평창읍이 지금의 청정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읍 환경정화 봉사 활동에는 봉사 단체 이외에도 평창읍남녀의용소방대(회장 함승주, 유영숙), 평창청년회의소(회장 이창열), 평창읍늘푸름회(회장 오민수), 평창발전회(회장 신양인) 외 마을 주민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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