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으로 화상병 확산 사전 차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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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으로 화상병 확산 사전 차단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만수)는 과수화상병 발생과 지역유입 막기 위해 3월 23일(월)부터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올해 2월 13일 평창군 과수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거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선정하였으며, 동계(1차) 방제 보르도맥스, 개화기(2차) 방제 세레나데맥스, 개화 후(3차) 방제 옥싸이클린 3종의 약제를 선정하여 농가로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에 발생하는 세균성 검역병으로 잎, 꽃, 줄기,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말라 죽는 과수전염병이며,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고 발생 과원은 폐원 및 3년간 과수 및 기주식물재배가 금지된다.

과수화상병은 국내에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하였고 우리군에서도 2018년도에 발생하여 폐원(10농가 5.2ha) 조치한 바 있다.

이만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검역병으로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는 배부 받은 약제를 반드시 적기에 살포하길 당부 드린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과수화상병 약제 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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