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이 스며든 ‘김포’… 제1회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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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이 스며든 ‘김포’… 제1회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성료

제1회 김포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김포생활체육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훈훈함을 자아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우리 시민들이 게이트볼·탁구·보치아·파크골프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종목에서 호흡할 수 있는 시 행사다.

16일 김포시 체육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총 320명의 우리 시민들이 참가해 총 4개 종목(게이트볼·탁구·보치아·파크골프)에서 함께 어울렸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를 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계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의 연장선상이라는 평가다. 앞서 종목별 어울림 대회는 꾸준히 개최됐으나 종합대회로 어울림 대회가 열린 적은 미비했다. 이에 장애인 체육계에서는 모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종합 어울림 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방향은 민선 8기 김포시정의 구호인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의 방향과도 궤를 같이 한다. 실제 이번 행사의 표어는 ‘도전하는 열정! 함께 나누는 정! 하나되는 김포!’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 대회사를 통해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는 다양성과 포용이 넘치는 김포를 뜻한다”며 “이번 행사 표어 역시 ‘하나되는 김포’다.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를 아우르고 하나로 잇는 포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는 게이트볼 종목에서 ‘시각장애인연합회’가, 탁구 종목에서 휠체어 ‘두리두리클럽(장상준·김미정)’, 스탠딩 ‘참소리탁구 클럽(최권희·김영만)’이 보치아 종목에서 김포시장애인보치아클럽 A팀, 파크골프 종목에서 김포시장애인골프협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대회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다양한 장애인 종목 경기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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