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체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종합 추진계획 마련 | 뉴스로
경북포항시

포항시, 시민체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종합 추진계획 마련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020년 시민들의 올바른 음식물폐기물 분리배출 생활화를 유도하고 ‘발생원부터 원천적으로 감량한다’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 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대행한 영산만산업(주)과의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 처리시설을 위한 준비를 하는 중요한 해로,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올해를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원을 원천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원년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추진하는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중기 로드맵 수립(5년) 용역실시, 공동주택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감량화 시범사업, 가정집 개별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짤순이) 보급, 집단급식소(학교, 군부대, 기업체) 감량기 설치 유도, 다량배출사업장(음식점 등) 감량기 설치 및 외부 민간위탁 처리 유도, 우수공동주택 감량 인센티브 지급,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 및 적극적인 참여 등이다.

먼저, 시는 지난 2월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중기 로드맵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4개월 용역수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및 음식물 발생 억제 계획 등을 수립하여 향후 포항시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처리에 대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사후관리가 아닌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천적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둠으로써 우리 시 음식물 배출억제 및 적정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번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해 공동주택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시범사업과 음식물 줄이기 우수공동주택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각 가정별로는 음식물 탈수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음식물발생량이 많은 다량배출사업장인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학교 군부대, 기업체)에서는 관련기관(교육지원청, 군부대)과 협의해 자체 감량기 설치를 유도하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토록 협조․추진할 계획이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용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며 “우리 시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시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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