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충전, 야간 보안등, 경관 조명까지 가능한 벤치라고 들어봤어? | 뉴스로
서울구로구

폰 충전, 야간 보안등, 경관 조명까지 가능한 벤치라고 들어봤어?

구로구는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공원, 등산로 등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설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벤치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 이를 통해 에너지를 모아 휴대폰 유‧무선 충전, 조명 등으로 활용하는 신 재생에너지 미니 발전소다.

구로구는 최근 개봉유수지, 고척근린공원, 버들어린이공원, 천왕근린공원 등 4개소에 5개의 스마트 벤치를 시범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 벤치는 사람이 앉는 좌판에 태양광 발전 블록이 설치되어 있고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전기는 모바일 기기 충전, 경관 조명에 사용된다. 가로등도 함께 설치돼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의 효과도 있다.

구로구는 일조시간(하루 3.5시간 이상)이 확보되는 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공원, 등산로 입구, 산 정상부 등 주민 야외 휴식공간에 100여개의 스마트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사후 관리도 펼칠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