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 도토리들 도시문화 체험활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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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초 도토리들 도시문화 체험활동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1월9일 유치원 1명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및 혁신도시 견학, 대형서점을 방문하는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겨울방학 중 어깨동무 두드림 캠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도시체험활동은 진주교육대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 4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진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토지주택박물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거형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택의 발전과정에 대해 알아봤으며, 대패질과 홈을 맞물려 나무기둥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한옥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영풍문고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살펴보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학교 예산 지원으로 방학동안 읽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골라 서점을 나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하동과는 다른 진주혁신도시의 건축물이 멋진 작품처럼 느껴졌고, 방학 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물 받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행복맞이 학교로 선정된 쌍계초등학교는 문화적 소외지역인 농산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디자인 작품의 건축물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학생들의 가슴 속에 넓은 세상으로의 한 걸음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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