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제166회 지역정책연구포럼’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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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제166회 지역정책연구포럼’ 성료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 원장 이기헌)은 21일(목),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정부와 함께 지역발전정책을 조명하는’ 15기 ‘제166회 지역정책연구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제166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는 전국 지자체 간부 공무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상락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국장이 제1강연자로 나서 ‘정부혁신 추진방향 및 평가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송상락 국장은 “정부의 운영방식, 기본적인 운영 체재를 바꿔 나아가는 것이 정부혁신이다.”며, “지금까지 정책의 중심, 추진 방식이 국민들하고 약간 동 떨어진 점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정책수립과정에서부터 집행, 이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겠다 하는 것이 이번 정부 운영의 핵심이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조재열 강남구 전산정보과 주무관이 ‘챗봇을 활용한 불법주정차 민원서비스 : 강남봇’ 발표가 진행됐다.

조재열 주무관은 강남봇 도입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신선하다’ ‘정말 챗봇이 맞나!’ 등 시민들의 의견들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전체 상담 서비스의 약 40%가 업무가 끝난 6시 이후에 챗봇을 통해 이뤄졌다. 이제 강남구민은 24시간 자동 상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챗봇에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결합한 더 낳은 주민 서비스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2강연에 나선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정책과 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은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 사업”으로 정의하고,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등 인구의 10명중 9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경제, 사회, 물리적 쇠퇴 확대로 외연적 확장과 개발보다는 기존 도심지역 중심의 도시재생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지역간 또는 지역 내 상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도시건설위원회 김대환 위원장(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이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기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민선7기 초선단체장의 비율이 약 64%에 이른다”며, “전국 30만 지방공무원들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이번 ‘제166회 지역정책연구포럼’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많이 키워서 어떤 단체장이 오더라도 지역을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간부공무원이 회원(13년간 누적회원 2,134명)으로 가입해 각 중앙부처의 정책 책임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격조 높은 세미나와 교류의 장으로서 정부의 지방정책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간부공무원 연구모임체인 ‘지역정책연구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제167회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오는 7월1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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