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 뉴스로
단체,협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 이사장 박우서)이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월례 포럼 ‘지역정책연구포럼(총회장 김충환)’에서 2018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다섯 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정책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 12월 ‘지역정책연구포럼’ 100회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의 추천과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으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광역시ㆍ도지사, 시장(인구 30만명 이상 대도시), 시장(인구 30만명 미만 중ㆍ소도시), 군수, 구청장 등 총 5개 부문의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식은 20일 오후 2시 KR컨벤션(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하는 ‘제172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제15기 포럼 회원과 선정된 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은 회원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공무원 총 1,181명에게도 추천권 및 투표권을 부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부문별 3배수의 후보를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간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율은 38.25%로 집계됐다.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의 자치단체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설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지사의 권한을 수평적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과 나누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제주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제주미래비전을 도민과 함께 수립, 관광객․인구 급증에 따른 제주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해 인구 100만을 대비해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쓰레기․상하수도 수급 혁신을 이뤘다.

전국 최초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토대 마련, 제주형 주거복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도입, 세계유일의 탄소 없는 섬 조성을 통한 에너지자립기반 구축,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10대 유망산업 육성전략 마련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민선6기 지역일자리 18만 4,748개 창출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최초 UN WTO 관광혁신대상 수상,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유치, 국내최초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 창단, 국내 최초 프랑스 소장 한글본 ‘정리의궤’ 13책 복제본 제작, 전국 최초 지역에 거주하는 5명 이상 다자녀 가구 주택지원 등 사람중심 도시 조성과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8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 규제혁파 최우수상 수상 등 중단 없는 규제개혁 성과를 거두며 경기북부테크노벨리 유치,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견인해 왔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스마트 CCTV 통합 플랫폼 구축, 청년센터 조성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원선 축 중심의 거점 자족도시 건설을 도모하고 있다.

150여만 명이 방문한 ‘핑크뮬리 4대 성지’인 전국 최대의 천일홍 꽃밭을 조성하고 천일홍 축제를 개최해 양주시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는 한편, 공공기관 첫 전원 113명 정규직 전환, 감동 365시책 추진을 통한 소통1번지 우수기관 선정 등 소통․공감하는 발품행정으로 열린 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조국근대화와 삼국통일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과 화랑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과 신화랑풍류마을을 조성해 정신문화의 성지임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지역미래 발전상을 담은 ‘2030비전’을 선포하고, 비전에 따른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개장 등 관광과 휴양의 도시 조성과 로컬푸드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로 부자농촌 건설에 노력해왔으며, 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및 4차로 확장공사, 맑은길 주차장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청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민원 불편해소를 위한 원스톱 인허가팀 신설과 전 군민안전보험 가입 시행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 청도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특유의 사회안전망인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기업, 단체, 주민 등의 민간결연을 유도함으로써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쉼표 있는 삶을 선물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단계에 걸쳐 배봉산을 순환하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했으며, 전국한약재의 70%가 거래되는 서울약령시의 부흥을 위해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건립하는 등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