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본격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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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본격화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석)는 여항면 주서리 내에서 경남 다랑논 지역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를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는 도시민에게 다랑논의 일부를 분양하고 농사체험을 통해 식량의 가치 및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 참가비는 평당 1만 원으로 모판조성, 모내기, 풀메기, 추수하기 등 네 차례에 걸쳐 친환경 농사짓기 체험행사에 참여 가능하고, 분양한 땅에서 수확한 쌀을 20평에 20kg의 토종쌀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재 여항면 다랑논은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300평, 인근 도시민이 160평, 외암초등학교에서 50평 총 510평이 분양됐다.

지난달 28일 국토안전관리원 직원 20명, 일반인 가족 20명으로 전통 줄모 방식의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서 4월 23일 모판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키운 토종모 2종(노인다다조, 향찰)을 심었다.

박진석 소장은 “다랑논 모내기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에게 토종벼의 가치와 식량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도농교류를 활발히 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 10월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추수하기 행사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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