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태고재’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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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태고재’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 선정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곡면 개평 한옥마을 내 지리산태고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통 한옥 브랜드화 지원 공모 사업’은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운영, 한국 고유 전통문화 숙박 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리산태고재는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오담고택’, ‘하동정씨고가’, ‘노참판댁고가’ 등 60여채의 한옥들이 잘 보존된 지곡면 개평 한옥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곡 개평 마을이지만 단순 관람 형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 등 현장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지리산태고재에서는 기존의 한옥 체험과 장류 제조, 숙박 시설 운영과 더불어 한식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 한옥 체험과 한복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지리산태고재 음악회를 계절별로 개최하여 함께 누리고 즐기고 자랑스러워하는 지역 한옥 문화를 브랜드화 해 나갈 예정이다.

함양군은 앞으로 지리산태고재가 문화 예술 공연과 한식 체험 등을 상설화하고,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하여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전통 한옥 체험 프로그램이 추억과 힐링을 안겨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평 마을과 주변 관광지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돋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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