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재송동 선하부지에 ‘청년채움공간’ 개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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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재송동 선하부지에 ‘청년채움공간’ 개소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7일 재송동 선하부지에 ‘청년채움공간’을 개소했다.

동해선 재송역과 센텀역 사이에 자리한 ‘청년채움공간’은 청년창업자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채움공간은 모두 4개동으로, 입주기업 공간 2개동과 다목적강당․공유주방‧청년카페‧공유서재 등 지원동 2개로 조성했다. 공유주방‧공유서재 등 공유공간 대관은 홈페이지(청년채움공간.kr)에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8개 입주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공간과 사무용 기기 무료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또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업카페 오픈,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한 ‘플리마켓’운영 등이 이어지고 5월부터 청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청년채움공간 소통 서포터즈 ‘우리동네 대표청년, 청년반장’이 홍보에 나선다.

구는 2018년 6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해운대 청년채움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건물 공사비 16억3천3백만 원과 교육 프로그램비․운영비 등 2억 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연간 청년창업가 60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16개 기업을 육성 배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1인 예비창업자와 기술집약 업종의 창업 초기(3년 미만) 중소기업이다. 기업 선발 기준이 되는 주요 산업 분야는 문화, 디자인, 관광, IT, 유아, 반려동물 등으로 해운대구 미래 일자리 촉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청년채움공간이 청년창업가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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