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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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해운대구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해안가인 미포, 청사포, 구덕포, 송정해수욕장이 강한 바람과 월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가와 시설물 파손이 발생해 해운대구는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6일 오전부터 7일 오후 현재까지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포크레인, 덤프, 트랙터 등 6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하루 동안 700여 명이 미포, 청사포, 구덕포에서 태풍 잔재물 30여 t을 정비했고, 7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서 200여 명이 정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하루속히 복구를 마무리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태풍 때마다 반복되는 월파로 인한 상가와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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