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방향 제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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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방향 제시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침서(메뉴얼)을 마련하고, 5월 11일(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은 지자체 노후․위험시설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시설물 안전관리에 접목하여 균열, 기울기, 침수 등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제주도, 경기 고양시 등 6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는 1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등 7개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사업 지침서는 행정절차, 위험시설 감지기 설치 시 알아두어야 하는 전문용어 및 계측 관리 방안 등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통해 계측된 자료가 상황전파시스템에서 잘 호환되고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두 기기 간 요구되는 성능과 계측자료 저장에 대한 표준규격을 제시하였다.

관측된 정보는 지자체별 행정안전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과 연계되어 향후에는 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설물 위험 요소별 계측기 종류 및 기능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미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인 지자체의 모범 사례 등을 소개하여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도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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