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수소차 22년까지 8만대 늘릴 것”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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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수소차 22년까지 8만대 늘릴 것”

홍남기 부총리, R&CD 혁신허브 입주기업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R&CD 혁신허브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19년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소차 보급을 작년도 약 2천대에서 ’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위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및 활용, 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기존에 없던 혁신적 시도를 통해 우리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이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신산업 뿐 아니라, 기존 주력산업이나 서비스산업에서도 혁신을 접목하여 더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 산업혁신(Big Innovation) 세부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혁신성장 전략투자의 가장 핵심을 구성하는 세 가지 영역인 데이터경제・AI경제・수소경제 분야에 대한 중기 활성화 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플랫폼경제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19~’23년) 약 10조원을투자한다는 계획하에, 금년에도 예산 1.5조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와 AI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 달성, AI 유니콘기업 10개 및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목표로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데이터의 경우 빅데이터 센터 100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 구축 등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적으로 활성화

2. AI 분야는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알고리즘, 컴퓨팅파워, 데이터셋 등을 지원하는 AI 허브를 구축

3. 데이터와 AI가 서로 접목・융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를 조성

‘산업혁신(Big Innovation) 세부 추진계획’은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주력 제조업, 서비스업, 신산업 3개 분야의 12개 업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함에 따라, 업종별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주력산업은 ’30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특히 이 중에서 올해 활력 제고를 위하여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4개 업종에 대해서는 경쟁력 제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용・부가가치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은 전반적인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과 함께, 특히 관광, 보건, 게임・콘텐츠, 물류 등 4개 분야에 대해 과감한 지원과 핵심규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신산업은 8대 선도사업 중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스마트공장・산단, 미래차, 핀테크, 바이오헬스 등 4개 업종에 대해 제도개선과 재정・세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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