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드론 직접 운용으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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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드론 직접 운용으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군정 수행의 효율성과 능률성에 주목하면서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활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홍성군은 9일 자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관계 부서와 협업하여 지적재조사 사업, 공유재산관리, 주요 개발사업 기초자료 등 업무에 필요한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제공함으로써 지난해에만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드론 항공 정사 영상 제작은 ‘2022년 건설공사 표준품셈’ 기준 1㎢당 800만원으로 그동안 업무 활용에 상당한 부담이 됐으나, 자체 보유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불필요하게 낭비됐던 예산과 용역발주 시간을 절약하게 된 것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35개소, 55,750,000㎡의 지역을 직접 촬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활용은 재난·사고 현장 실시간 촬영 중계와 더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 조사 지원을 통해 토지이용현황과 건축물 현황 파악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의 기간절약, 도로명주소 기본도 수정,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존 항공사진보다 높은 해상도의 드론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홍성군 공간정보 시스템’에 드론 영상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홍성군 산하 모든 공무원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종수 홍성군 민원지적과장은 “드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등 4차 산업시대 다양한 기술을 합쳐 응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혁신 사업이다”라며 “우리 홍성군은 이러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재 16대의 드론을 운용하고 드론 조종 자격증 소지자 20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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