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가소득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 주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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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농가소득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 주력

애호박 산지폐기 사태를 겪었던 화천군이 농가소득의 안정과 지속적 향상을 위해 가공사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농산물 생산에 이은 출하 만으로는 농가가 일기변화에 따른 가격 급등락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농가의 직접 소득 역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화천군은 올해 하남면 원천리 농공단지 내에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총 7억원이 투입된 가공지원센터에는 습식 25종, 건식 18종, 기타 12종의 가공설비가 설치됐다.

군은 이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가공창업 희망 농가들을 위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 바 있다.

가공식품 창업 농가가 이 시설에서 환, 차, 가루, 과립, 주스, 잼을 비롯해 절임류, 볶음류 가공식품을 생산한다면, 원물 생산에 비해 한층 더 높은 부가가치가 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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