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 식품 산업화 위한 신제품 개발 추진 | 뉴스로
강원화천군

화천군, 산천어 식품 산업화 위한 신제품 개발 추진

화천군이 산천어 식품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천산천어축제 중 얼음낚시 이벤트가 사실 상 어렵게 됨에 따라 산천어를 주재료로 한 식품개발과 대량 유통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 산천어 반건조 시제품 생산이 완료단계며, 국내 유명 호텔 쉐프들이 참여한 레시피 개발이 끝났다. 또한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과 협력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산천어 통조림 개발에도 나섰다. 통조림 시제품도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산천어 반건조 제품은 약 300~350g 중량의 산천어를 활용해 손질과 염장을 한 후 2차례 건조단계를 거쳐 포장 후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식자재다.

산천어 반건조 제품은 저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이 생물에 비해 쫄깃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요식업계 외부 전문가 평가에서도 잡내가 없고, 조리법도 간단한데다 한식, 양식, 일식 등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앞서 군은 산천어 요리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30일 오후 4시 (재)나라에서 20여 종의 산천어 요리 시식회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산천어 반건조 제품과 통조림 등을 연중 시내 음식점에 공급하는 한편, 홈쇼핑과 온·오프라인 마켓, 직거래 장터,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대중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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