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이태원 방문 원어민 교사 전원 코로나19 음성판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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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이태원 방문 원어민 교사 전원 코로나19 음성판정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화천지역 원어민 교사 3명과 일반인 1명이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화천군보건의료원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원어민 교사 3명, 일반인 1명 등 4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4일 사이에 이태원을 방문했으며 클럽에는 가지 않았으며 밝혀진 확진자들과 동선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천군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방역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선 군부대 측과 협의해 휴가복귀를 앞둔 장병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발열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외지인들이나 복귀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시외버스터미널 방역 강도도 최고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화천군은 이번주부터 주요 공공시설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각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한편, 방역물품을 보강하고 이를 수시로 점검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민들께서는 상황이 호전될때까지 여행 등 외지방문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지난 4월26일부터 5월6일 사이에 이태원을 방문한 군민께서는 반드시 의료원을 찾아 검사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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