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공공 도서관, 유아독서교육 허브로 성장 | 뉴스로
강원화천군

화천 공공 도서관, 유아독서교육 허브로 성장

화천군이 운영 중인 공공 도서관들이 지역의 유아 독서교육 허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군은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의 유아기관 연계 협력사업의 대상과 서비스 연령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아들의 독서와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도서관 이야기’ 참여 기관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19곳으로 크게 늘렸다.

이는 ‘도서관 이야기’에 지난해 연인원 2,516명의 유아들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고, 참여요청 기관 증가에 따른 것이다.

또 기존 5~7세였던 서비스 연령 역시 학부모와 어린이집 등의 요청으로 내달부터 협약기관의 4세 유아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4세 유아들은 ‘도서관 이야기’에서 진행되는 오감발달 책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화천군은 2016년부터 지역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통해 매월 평일 오전 공공 도서관에서 독서 연계교육을 진행 중이다.

협약을 통해 연계사업에 참여하는 유아교육기관은 ‘도서관 이야기’ 외에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운영되는 ‘문화의 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2,140명의 유아들이 ‘문화의 날’을 통해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공공도서관을 다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가 넘치는 유아기관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