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강릉시 1차평가 통과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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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강릉시 1차평가 통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환경부 1차평가를 통과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환경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환경기술‧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충, 순환경제 촉진 등을 통해 생활 속 체감 가능한 탄소중립 공간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이행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2개 지자체가 신청하였으며, 1차 평가에 강릉시를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최종선정 시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400억 원(국비 240, 도비 32, 시비 128)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추진 여건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선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2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강릉시는 ‘커피로 그린, 탄소중립 그린도시 강릉’이라는 주제로 올림픽파크 일원에 폐자원인 커피찌꺼기를 에너지화하여 탄소제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탄소흡수원을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여 탄소중립 올림픽파크로 전환할 계획이다.

커피도시의 독창성을 살리고 기후변화적응 및 탄소중립 확산 공간모델 제시하는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전국적인 확산모델을 제시하였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본 사업은 탄소중립 기반구축, 사회전환 프로그램을 핵심사업으로 하여 지자체 자체사업, 부처, 공공 및 민간 사업 등을 연계하여 지역 중심 탄소중립 이행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는 국내 최초 저탄소 녹색시범 도시사업을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포호 습지지역을 확대하여 생태계 복원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의 튼튼한 기반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세계 3대 올림픽(2023세계합창대회,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2026ITS세계총회) 예정도시로 주 개최장소인 올림픽파크를 통해 세계인에게 탄소중립 그린도시 강릉의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

강릉시 관계자는“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 마련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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