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트램도시 선정,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 | 뉴스로
부산 남구

1호 트램도시 선정,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월 23일(토) 14시에 ‘어서와~ 트램은 처음이지?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선정 기념,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의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대상지로 부산 남구의 ‘오륙도선’이 선정됨에 따라 트램 유치를 결의한 28만 구민의 염원을 축하하고 아직 생소한 트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개최됐다.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등 내빈과 김태유 부산박물관 관장 외 행사 후원 대표, 걷기축제 참가 시민 2,000여명이 따로 내빈석 없이 함께 어우러져 개회식이 진행됐다.

먼저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선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에 이어서 트램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19m 트램모형 대형빵의 커팅식이 열렸다.

이 커팅식에는 트램 실증구간 1.9㎞ 및 3.1절 과 임시정부수립일 1919년 4월 11일 100주년을 기념하여 19번, 31번, 100번, 411번, 1919번 참가자가 내빈과 함께 커팅을 하고 2,000여명 참가자 전원이 비누방울을 날리면서 개회식장은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19m 트램모형 대형빵은 지역의 향토업체인 옵스에서 디자인 및 제작을 지원하여 걷기축제가 더 빛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는 부산남부경찰서의 교통통제 협조를 받아 군악대를 선두로 뒤이어 트램모형과 내빈이 따르고 참가자는 풍물패와 함께 트램실증 구간인 경성대학교에서 용호동 환경공단까지 1.9㎞ 걸으며 1시간여 동안 거리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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