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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지수, 2개월 연속 2%대 상승

황해선 기자 | 2018-12-04 11:48:05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전년동월비는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상승폭 확대로 10월과 동일하게 2.0% 상승하여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는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10.5%)·과실(-8.4%) 가격이 하락하였고,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가격이 하락(-3.4%)하여 전체적으로 0.7% 하락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하였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4%, 식품이외는 1.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3% 하락, 전년동월대비 10.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2.5%, 신선채소 14.3%, 신선과실 12.0% 각각 상승했다.

지출별로 보면 전월대비 의류·신발(0.3%), 주류·담배(0.2%), 음식·숙박(0.2%), 기타 상품·서비스(0.1%)는 상승, 교육은 변동없으며, 주택․수도․전기․연료(-0.1%), 보건(-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통신(-0.2%), 오락․문화(-1.1%), 교통(-1.8%), 식료품·비주류음료(-2.8%)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4%), 교통(2.6%)등 10개 부문은 상승, 보건(-0.2%), 통신(-1.9%)은 하락했다.

또한, 상품은 전월대비 1.3% 하락,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4% 상승,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변동 없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별로 보면 전월대비 울산, 대구, 제주는 각각 0.9% 하락, 부산 등 5개 지역은 0.8% 하락, 대전 등 4개 지역은 0.7%, 경기, 강원은 각각 0.6% 하락, 서울, 인천은 각각 0.5%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대구 등 9개 지역은 2.0∼2.3%, 경기, 경남은 1.9%, 전남 1.8%, 인천 1.7%, 광주 1.6%, 울산 1.2%, 제주 1.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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