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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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생산단계 양식장, 위판장의 저장 및 출하되어 거래되기 이전 단계의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생산단계 양식장 및 위판장을 중심으로 조사물량을 190건(양식장 140, 위판장 50)으로 늘리고,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금지물질 등 조사항목을 77개 항목으로 확대하여 분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인가”(‘22.7.22.) 결정에 따라 위판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조사물량을 50건으로 늘리고, 조사품종은 전체 생산량 중 연간 1천톤이상 생산되는 100개 품종 위주로 확대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전라북도는 9개의 필수 품종을 지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사능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기) 1대를 추가 구입해 검사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여 소비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안전한 양식장’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한 양식장’이란 ‘전라북도 수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향상 지원 조례’에 따라 ’전라북도 안전한 양식장 관리위원회‘에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 선정하고, 전라북도가 인증한 양식장을 말한다.

‘안전한 양식장’으로 인증받은 양식장에 대해서는 안전한 양식생물 생산에 필요한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및 수산생물 질병 예찰 등 지원 확대와 추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미인증 양식장과는 차별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안전성조사 강화와 ‘안전한 양식장’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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