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수출입 동향, 수출 505.8억달러로 8.2%증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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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수출입 동향, 수출 505.8억달러로 8.2%증가!

9월 수출 505.8억달러(전년동기대비 △8.2%), 수입 408.4억달러(△2.1%), 무역수지 97억달러 흑자를 기록(80개월 연속 흑자)했다.

9월 수출은 지난해 9월 수출 급등(551.2억 달러, +34.9%) 기저효과 및 조업일수 4일 감소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 9월 수입은 23개월 만에 감소(’16.10월 이후)했다.

일평균 수출금액은 25.9억 달러, 10.6%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18.3월 이후 6개월만)했으며,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금액은 25.2억 달러, 14.0% 증가하여 23개월 연속 증가(‘12.4월 이후 77개월만)했다.

수출 단가는 9.6% 증가, 물량은 16.2% 감소했다. 단가는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하락에도 불구, 석유제품・반도체・철강 등 상승 영향이 컸으며, 물량은 일반기계・석유제품・컴퓨터 등 상승에도 불구,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올해 9월 수출은 조업일수 △4일 감소, 지난해 9월 수출 사상 최대 실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한 505.8억 달러 기록했다.

사상 최초 5개월 연속 및 연간 6번째 500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조업일수 4일 감소는 최소 80억 달러의 수출액 감소하는데 영향을 줬다.

특히 이번 9월은 조업일수(19.5일) 기준으로 역대 3위의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 돌파하기도 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9억 달러로 사상 최대이며,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25.2억 달러)도 사상 최대이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4,504억 달러(+4.7%)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 유지 중이며, 1∼9월 일평균 수출도 22.5억 달러(+7.0%)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석유제품・컴퓨터 등 3개 수출 증가, 증가한 품목 중 반도체・석유제품 등 2개 품목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반도체(124.3억 달러, +28.3%) 수출은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 경신, 석유화학(41.1억 달러, △5.2%)도 최초로 10개월 연속 40억 달러 초과, 석유제품도 11개월 연속 30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 품목인 OLED, SSD 수출은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인도・CIS 등 3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으며, 對중국(145.9억 달러, +7.8%) 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1위 실적을 기록했으며, 對 CIS 수출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 및 고사양 IT제품 수출 증가세로 반도체・석유제품・컴퓨터 등 3개 품목 수출 증가했으며,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 완화로 단가는 소폭하향 추세이나, 스마트폰 출시・D램 탑재용량 증가로 사상 최대 기록 경신,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124.3억 달러, +28.3%),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작년 10월 장기연휴에 따른 물량 조기 통관(‘17.9월)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및 수출단가 호조 영향으로 11개월 연속 30억 달러(41.4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 달성했다.

컴퓨터 SSD의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교체수요 확대와 기업용 시장(클라우드 서비스 서버 등) 호조로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조업일수 감소(전년동기 대비 △4일) 등 기저효과, 해외생산 확대, 완제품 시장 경쟁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일반기계・자동차・철강・무선통신기기・선박 등 10개 품목 수출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수요증가에 따른 단가상승에도 불구, 정기보수 증가 및 조업일수 영향으로 수출 감소(△5.2%) 이나, 10개월 연속 40억 달러(41.1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용 수요 증가, 아세안・베트남 시장 중심의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증가, 역대 3위 기록 달성(10.7억 달러, +5.6%)했다.

SSD(차세대 저장장치)는 美・日기업 등과 경쟁 심화 및 전년도 기저효과(5.4억 달러, +42.7%)에도 불구, 기업용(서버) 및 개인용(PC) 수요 동시 호조로 28개월 연속 수출 증가(6.4억 달러, 10.3%)했다.

9월 수입은 408.4억 달러로 ‘16.10월 이후 23개월만에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생산 축소, 전년도 대규모 투자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9월 수입 △2.1% 감소했다.

미국・EU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우리 주력 품목의 단가 상승 등은 하반기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美・中간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신흥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향후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이 내재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조업일수 4일 감소 및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였으나, 9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초과하여, 5회 연속 및 연 6회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고, “10월 이후 수출 증가 추세가 평균 5% 내외로 유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년 총 수출은 사상 최초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美・中 무역분쟁 등의 우리수출의 하방요인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대응반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자간 공조 및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하고, 산업・무역・금융을 연계하여 수출 활성화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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