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4개 지자체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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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4개 지자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서 ‘2021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으로,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 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 연차별 지구선정 현황 >
‘14년(3개소) : 영동(포도와인), 순창(장류), 하동(녹차)
15년(6개소) : 횡성(한우), 서천(소곡주), 영광(찰보리), 문경(오미자), 의성(마늘), 서귀포(감귤)
‘16년(4개소) : 평창(배추), 공주(알밤), 장수(레드푸드), 함양(산양삼)
’17년(3개소) : 고창(복분자), 고흥(유자), 안동(마)
‘18년(4개소) : 영월(장류), 음성(들깨), 임실(치즈), 곡성(멜론)
‘19년(4개소) : 청양(구기자), 완주(로컬푸드), 영천(포도), 거창(사과)
‘20년(4개소) : 양구(시래기), 증평(인삼), 순천(매실), 성주(참외)

이번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실적 모니터링 및 특화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 관리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그 지역만의 특화 농식품의 브랜드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1‧2‧3차 산업간 연계 자원의 집적화 등의 여건이 우수하여 추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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