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 뉴스로
대구 북구

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의 원년을 맞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를 지난 11월 9일(금)에 개최하였다.

이번 가로수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에서는 가로수 수종별, 식재 유형별, 가로 유형별 분석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도입한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가로 녹지 확충 사례가 소개되었다.

가로 녹지량 확충을 위하여는 보행 환경을 고려한 띠녹지 조성, 미식재 구간에 대한 신규 가로수 식재, 차로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대 조성이 필요하며,

특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하여 공단지역에는 대기정화 능력이 좋은 상록 침엽교목 위주로 식재하는 것을 비롯하여 팔거천에는 수직적 수형과 단풍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를 식재하고 동화천변에는 꽃이 오래가고 화려한 배롱나무를, 금호강 검단들변에는 봄철에 화사한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를 식재하는 계획도 담겨 있다.

특히 차로 다이어트를 통한 가로녹지대 확장은 경찰청, 도로, 교통 등 유관기관 부서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이들 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되었다.

또한 시청별관 도청교에서 대구역까지의 중앙대로에는 현재 느티나무 등 3종의 가로수가 섞여 있으므로 양버즘나무, 히말라야시다의 경우 자연고사가 발생할 경우 느티나무로 보식하여 향후에는 느티나무로 통일된 가로경관 연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관리방안으로는 가로수 교체 및 신규 식재 시 심의를 받도록 하고 수목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개별 생육 정보파악을 위해 전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기본계획수립은 먼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도시를 디자인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여 북구가 타 도시보다 앞서고 차별화 된 도시녹지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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