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취준생도 ‘무료 건강검진’ 받을 수 있다 | 뉴스로
복지부

2030 취준생도 ‘무료 건강검진’ 받을 수 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의 세대주 외 2~30대 모두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8년까지 기존의 건강검진은 2~30대의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의 세대주에게만 이루어졌다. 많은 질병들이 발견시기에 따라 치료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20대 당뇨는 지난 2013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7년 2만 2천여 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5년 사이에 무려 40% 가까이 증가했는데 연령대별 평균 증가율인 23%보다 높았다.

올해부터 무료로 국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2~30대 대상자는 피부양자와 세대원 등 모두 720만 명에 이른다. 무료 건강검진 혜택은 의료급여 수급자(만19세~만64세)도 가능하다. 다만 올해는 홀수 해 이기 때문에 홀수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가능하다.

검사항목은 신체 검사, 시력, 청력, 혈압측정, 피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 22개 항목이다.

검사는 지정된 검진기관이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