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 30명 위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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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 30명 위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이 주변의 학대 피해 아동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민·관 협치 아동 안전 감시망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아동수호대’를 구성·운영해왔다.

지난해 제1기 위촉에 이어 올해도 아동들의 이용이 잦은 문구점, 마트, 편의점, 학원, 식당, PC방 등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 동별 2~3명씩 추천받아 총 30명의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를 구성했다.

아동수호대는 지역 내 아동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학대 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구는 아동수호대 사업장마다 아동 권리 홍보 리플릿을 비치해 지역민들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수호대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옹호 관련 교육을 지속해 아동수호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지킴이 역할을 자처해주신 ‘아동수호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동수호대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아동을 보호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동구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3~8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아동을 위한 ‘동구 어린이 한마당 충장 가을소풍’을 개최한다. 어린이 한마당에서는 공연, 체험·먹거리 부스, 포토존 운영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옹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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