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일자리 창출, 송파구가 선도한다 | 뉴스로
서울송파구

4차산업 일자리 창출, 송파구가 선도한다

송파구는 오는 5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 속에서 보안인력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름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정보통신분야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송파구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당선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획득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기업의 기술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 등을 막는 산업보안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된다.

리눅스 기본, 네트워크 기본, 네트워크 공격 및 보안 솔루션 활용, 네트워크 포렌식 등 총 20회에 걸쳐 16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사와 기업 대표 등과 연계한 멘토링, 취업캠프 및 ‘정보보호 채용 박람회’참가 지원과 더불어 사이버 보안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실제 구의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수료를 마친 1기 교육생들은 SK인포섹, 이글루시큐리티 등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교육대상은 20세~39세 사이의 초대졸자·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선착순 35명을 선발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구 일자리정책과 정미영 팀장은 “AI, IoT 등 4차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사이버보안 관련 일자리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직무능력을 가지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과 채용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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