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아지트 프로젝트‘서초 50플러스센터’ 본격 운영 | 뉴스로
서울서초구

5060 아지트 프로젝트‘서초 50플러스센터’ 본격 운영

코로나는 사회적거리두기, 비대면 생활, 일자리 축소 등 사회 모습을 구조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 5060으로 대표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팬데믹 이후 달라진 사회 환경 속에 은퇴 후 제2인생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까? 그 대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초50플러스센터’ 이다.

서초, 5060 세대 지원을 위한 종합 콘텐츠 제공 및 여가활동 지
지난해 12월 개관한 ‘서초50플러스센터’는 은퇴 이후의 노후 준비 뿐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50+세대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을 하였으나, 개관 4개월 만에 서초50플러스센터를 관심센터로 등록한 50+세대가 4,599명이 될 정도로 서초구 뿐 만아니라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초50플러스센터 바로 옆에는 어르신들의 최고인기 명소인 ‘내곡느티나무쉼터’가 위치해 있어, 장・노년층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인생 2라운드를 위한 경력개발, 취・창업 준비는 ‘50플러스센터’에서 하고, 건강댄스, 사우나, 영화관람 등 문화여가 활동과 치매치료 등 마음건강을 챙기는 것은 문화여가복합공간 ‘느티나무쉼터’를 이용하면 되어 서초만의 원 플러스 원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세상을 보는 나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강의하다
Best Teacher of Seocho의 약자인 BTS는 50+세대들이 스스로 가르치고 스스로 배우는 열린 학습의 장을 의미한다.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는 BTS 강사 선발전을 통하여 50+세대 강사 43명의 강사진을 확보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문, 사회‧과학, IT, 여가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면서 50+세대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39개의 BTS특별강좌에 1,680명의 수강생들이 수강하였고, 특히 인기강좌인 힐링원예와 건강, 서양미술로 풀어가는 트로이전쟁, 추억의 팝송‘샌프란시스코’ 강좌는 인기강좌로 50+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트 코로나 세상을 대비한 다채로운 고품격 전문 강의
특별한 명품 강의도 주목할 만하다. 서초50+센터는 전문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50+세대들의 안정적인 인생후반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 4~5월은 한국후견협회와 함께하는 ‘친족후견인 양성과정’ 과 ‘공공후견 사회공헌단 양성과정’ 을 주제로 전문적인 후견제도 관련 법률교육을 진행한다. ‘친족후견인 양성과정’의 교육과정에는 수강생 각 개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후견인 지정 심판청구서를 작성해보고 법률전문가가 이를 직접 지도해주는 법률문서 작성 실습도 진행한다. ‘공공후견 사회공헌단 양성과정’의 교육과정은 정신장애인의 공공후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울 정신장애인권익옹호사업단,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와 협력하여 실제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증진을 위한 미디어 활동 및 인문학 교육을 연계하기 위하여 서초구립 내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을 위한 1인미디어 교육을 공동진행한다. 또한 인문학 북콘서트, 이달의 도서 추천 등 중장년의 교양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후 다방면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전문가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5060의 놀이터 오樂실에서 나만의 상상을 실현
서초50+센터만의 특별한 장소 오樂실(취미여가실)은 4차산업 기술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은 중장년층의 놀이터다.

오락실에서는 3D프린터, 금속·아크릴·나무 등 재질을 가리지 않고 인쇄가 가능한 UV평판프린터와 머그컵에 나만의 그림을 담을 수 있는 머그컵전사기, 시트커팅 제작이 가능한 레터링스티커 커팅기, 입체 조형물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3D펜 등이 준비되어 있다.

3~4월에 진행한 『3D펜 ‧ 3D프린터를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용품 만들기 강좌』 등 수강생들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고, 5월에도 『3D펜 ‧ 3D프린터 ‧ UV프린터 활용강좌』 등 꾸준히 오프라인 강좌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가 직접 디자인 한 나만의 가방, 나만의 머그컵,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UV평판프린터와 머그컵프레스 체험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생소한 기기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한 후에는 오락실을 이용하면서 기기와 친숙해지고, 상상 속 생각만 하던 내 작품을 실제로 제작할 수 있도록 유료로 공간제공을 하고있다.

사회공헌, 50+ 우리가 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 50+지역복지사업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IT교육을 지원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스마트시니어 IT 서포터즈’와 서울시 보람일자리 ‘50+지역복지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IT서포터즈는 어르신들에게는 VR기기 체험, 로봇체험프로그램, 유튜브활용 등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IT교육을 지원하고, 신중년 세대에게는 IT강사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경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50+지역복지사업단(보람일자리)은 지역의 특수학급이 있는 유치원, 초・중학교, 청소년 시설, 장애인시설 등 시설에 파견되어 학습지원 및 업무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둥지’
공익을 목적으로 창업준비를 희망하는 단체에게 사무공간 및 시설, 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을 하는 인큐베이팅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익광고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광고사회적협동조합과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드론 조종사들이 모여 설립한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 시니어 상담사들과 시니어 문화 예술인들로 구성된 퇴직 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유앤시니어까지 현재 3개단체가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공유사무실 인큐베이팅 입주단체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주말에도 열기 가득한 곳, 서초50플러스 센터
서초50플러스센터는 평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50+세대를 위하여 토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만화가를 꿈꾸는 50+세대들을 위한 웹툰작가 입문과정과 SNS활용, 발표능력 Up 파워포인트, 업무능력 Up 엑셀 등 인생후반기 재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필수로 필요한 사무능력 향상에 기반을 맞춘 “50+ it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강좌를 확대하여, 주말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5월에는 유튜브 영상편집과정, 타일공예, SNS활용 기초과정, 그림책 테라피 등 새로운 강좌가 준비 되어있다.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5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민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초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 서초50플러스센터가 5060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뒤돌아 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에게 찬사를 보내며 인생 후반전을 함께 달리며 응원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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