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구

강동구, ‘2023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첫 정기회의 개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7일 2023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올해 위원 전부 임기만료에 따라 장애인단체, 학계, 법조계 등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위원회를 재구성하였다. 이번 정기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도 주요성과와 2023년도 주요 장애인복지 업무추진계획, 기타안건 보고 및 위원들의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

2023년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보장 강화, 든든한 자립지원, 세심한 돌봄과 일상지원, 건강한 삶 보장 4개 분야의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69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위원회 간사인 장애인복지과장은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유형별 장애인 쉼터 운영 활성화, 장애인 인터넷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한 정보접근성 보장 등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보고하였다.

참석한 위원들은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 경계성 장애인들의 사각지대 해소방안, 온 가족 장애인 가구 등 고위험군 가구에 대한 데이터 관리 등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지성들이 모여 상당한 시너지를 내는 것 같고, 오늘 회의에서 나온 고견은 차분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큰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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