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진군

강진군, 월동 모기 유충방제 시작 ‘방역 소독 돌입’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3월 6일부터 월동모기 일제 방제를 시작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 소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인구밀집지역, 대형건물 지하실, 주차장, 정화조, 하수구 등 월동 모기 유충 서식처에 가열 연막소독 및 분무소독을 시행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공중화장실, 관광지, 오폐수처리장, 쓰레기장, 축산농가 하천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2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5월부터는 하절기 대응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주 1회 이상 병행 실시한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읍면에 방역소독 약품 배정은 물론 차량용, 휴대용 방역소독기 등을 비치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수리를 통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공주택, 축사, 사회봉사단체 등에 대해 휴대용 방역기를 무상대여하는 등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 시점에 집중 방역을 실시 하면 모기 유충이 효과적으로 제거돼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해빙기 집중 방역을 통해 모기로 인해 발생 되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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