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 경주 도시바람길숲 조성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에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숲을 거점으로 연결시켜 주민 생활권 내 도민과 외부 관광객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바람길숲의 원리는 밤낮의 기압차를 이용해 도시 외곽에서 조성한 숲이 생성하는 맑고 찬 공기를 연결숲을 만들어 도시 내부로 끌어 들이고, 도심에는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숲으로 녹화하여 대기 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의 생태 시스템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도민들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도심에 조경미를 더해 도시의 격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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