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구

관악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시작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올해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어르신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 총 140개소(경로당 110개소, 동 주민센터 21개소, 복지관 7개소, 안전숙소 2개소)에 마련했다.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관내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와 폭염특보 발령 시 동 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연장운영하는 ‘연장쉼터’(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구분되어 폭염상황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관악구는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위해 관내 호텔 안전숙소 2개소를 지정해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일반쉼터’와 ‘연장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쉼터’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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