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유럽시장 수출 순풍에 돛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등 3개 지역에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2,713천 달러(30억 원), 수출상담 73건 10,133천 달러(113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벨기에 브뤼셀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은 ㈜바이오뉴트리젠, ㈜샤인광학, ㈜오믹시스, ㈜유진타올, ㈜케이엔텍, 광목이야기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다촛점렌즈 등 안경렌즈 제조회사인 ㈜샤인광학(대표이사 선영일)은 베오그라드에서 V사와 60천 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바이오뉴트리젠(대표이사 복성해)는 비만증, 간 건강, 피로해소, 에너지 증진, 숙취해소 및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 및 몸매관리에 유용한 첨단 바이오 소재 슬림앤슬림(Slim&Slim),제이비비20(JBB20)을 개발한 수출업체로 베오그라드 B사, L사, P사 등 각각 100천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케이엔텍(대표이사 정지행)은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로 절수 수압증폭 샤워기, 아로마센스 샤워기, 주방용 싱크헤드, 절수형 호스 및 부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D사와 아로마센스 샤워기에 대해 100천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하고, 추후 상호 구매담당자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유진타올(대표이사 엄만진)은 국제 오가닉 인증을 획득한 100% 친환경 타올을 제조하는 업체로, 홈쇼핑 등 국내시장에서 호평에 힘입어 금번 유럽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베오그라드 상담시 P사와 약 340천 달러의 수출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유럽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 유대종 대사가 상담장에 방문하여 지역기업 제품에 관심을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 하였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 유럽 2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유럽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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