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구

도봉구, 구민 참여‧실천형 환경교육 확대 추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의 지속적인 환경학습 실현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구민 참여‧실천형 환경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환경교육 기반강화, 생애주기 환경학습, 실천지향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강화 총 4개 영역에서 9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기반 영역에서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운영을 통해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가인 ‘도봉구 제로씨(Zero-C)’를 씨앗, 심화, 전문 3개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양성한다. 또한, 노후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습 영역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 중심의 지역특화 환경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도봉형 생애주기 기후변화 교육’ 등 환경부 우수 환경프로그램 9종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교육’ 등 구민 15,000명을 대상으로 40여 종의 지역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천 영역에서는 도봉구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시행될 탄소공감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한 주간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력 영역에서는 민‧관‧학 환경교육 소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 단체, 모임 등을 대상으로 도봉환경교육네트워크(DEEN) 시범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3월부터 시행되는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맞춰, 북부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환경교육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환경교육 기반 마련과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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