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구

마포구, ‘촘촘이음단’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망 회복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망 회복을 위한 ‘마포구 촘촘이음단’을 조직하고 내달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촘촘이음단’으로 활동하게 될 16개 동 주민 총 224명과 동장, 협약기관인 지역 내 3개 종합복지관(염리종합사회복지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마포장애인종합복지과)의 복지관장이 모여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선언문 낭독과 역할수행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촘촘이음단 사업’은 촘촘이음단 활동가가 사회적 고립가구나 위기가구로 이어질 수 있는 주민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을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가구별 상황에 맞게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 지원하여 고독사 등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복지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복지관과 협력해 ‘안부 묻는 반찬배달’,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 ‘음식 만들어 함께 나누기’와 같은 동별 특성에 맞는 세부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함으로써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복지공동체 활성화 교육, 주민리더십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촘촘이음단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말에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보고회도 열 계획이라 밝혔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사회적 고립가구,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사명감을 가진 주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마포구 촘촘이음단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외로움과 고립으로 지친 우리 이웃들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사는 정을 이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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