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시

사천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예정)된 반려동물에 한해 가구당 최대 연 18만 원 이내로 진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진료 범위는 반려동물 등록비용과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제외) 등이다. 단, 미용비용 또는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반려동물 진료비는 소유주가 동물병원에 진료비 전액을 지불한 후 자부담을 제외한 진료비 지원금액을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 등을 일괄 제출하면 된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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