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구

사하구, 제88회 을숙도 명품콘서트 ‘Asia&Saha 아티스트 콜라보’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을숙도문화회관은 대표 브랜드공연인 명품콘서트가 제88회를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첫 번째 무대에 초청되는 아시아연주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고토연주자로 활동하는 오사카음대교수 카타오카 리사를 주축으로 한 일본 연주자들이다. 카타오카 리사는 몇 년전에도 을숙도문화회관 기획공연에 초청되어 오케스트라와 협연, 앵콜로 고토를 연주하며 아리랑을 불러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그 외 고토연주자 하시모토 게이코, 시마다 야네, 하라 마리도 함께한다. 또한 일본 관악기인 샤쿠하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샤쿠하치 연주자 에바 카이잔은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연주자로 이번 한국연주에서도 한껏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에서도 고정 팬들을 확보하며 인기가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혼성 팝페라 팀인 ‘팝페라 휴’도 이번무대에 함께하며, 풍부한 성량과 특유의 감성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이올린, 첼로, 플룻,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신디,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무대가 연출된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일본 연주자와 국내연주자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콜라보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 연주자와 소통하며 공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을숙도문화회관 관계자는 “한국, 중국, 일본은 가장 가까운 나라로서, 이번무대는 민간 순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번 무대에 이은 다음 무대는 중국 비파 연주자 예웨이양을 초청하는 등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과 한국의 음악이 만나 3월 따뜻한 봄날 만물이 소생하듯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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