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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연구 결과 발표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이윤철)이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연구 총괄 책임자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1위 ‘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가치 113조원… 전년 대비 9% 하락
2위 ‘현대자동차’ 30조원… 전년 대비 2% 하락
3위 ‘LG전자’ 23조원… 전년 대비 3% 상승

2000년에 시작되어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13조원 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나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는 각각 30조원 과 23조원 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순위 변동 없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2조원 으로 4위, GS칼텍스가 13조원 으로 5위로 평가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KT(13조원),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10조원), 할인점 부분에서는 이마트(10조원)가 각 부분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백화점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8,000억 원으로 산출되었다. 신용카드(1위 신한카드), 생활용품(1위 LG 생활건강), 화장품(1위 아모레퍼시픽), 호텔(1위 호텔롯데), 홈쇼핑(1위 CJ오쇼핑) 분야를 비롯해 인터넷포털, 항공사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하여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 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한편 산업정책연구원 브랜드디자인팀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기업 문의 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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