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대문

서대문구, ‘산 걷기 동아리’ 회원들과 걷기 프로그램 진행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관내 안산(鞍山) 2곳, 북한산과 인왕산 각 1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한 시범 운영에는 총 49회에 걸쳐 누적 인원 5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코스를 새롭게 조정했다. 한 곳당 주 1회씩 90분간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 안산A는 금요일 오전 9시 서대문청소년센터 앞, 안산B는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문 앞, 북한산은 목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 인왕산은 수요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1번 출구 등이다.

서대문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산 걷기동아리 발대식’도 개최한다. 주민걷기리더의 선서, ‘걷기와 건강’을 주제로 하는 특강,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보행 분석 및 족저압 측정 상담’을 실시한다.

‘산 걷기 동아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6층 체력측정실이나 카카오톡 채널 1:1 대화창(‘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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