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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발달장애 학생의 꿈…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1일부터 송파참살이실습터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12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풍납동에 위치한 송파참살이실습터는 경력단절자 및 청년‧취약계층의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송파의 대표적인 일자리교육센터다.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기술교육, 실습 및 체험,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지원센터 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자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리스타 실무와 관련된 기초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메뉴 실습, 자격증 취득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송파구는 과거에도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 코딩메이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교육 대상자 중 일부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커피전문점 취업까지 성공해 자신의 꿈을 이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역량 및 사회적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송파구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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