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천군

서천군, 체계적인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 나선다

서천군(군수 김기웅)보건소가 사회적 환경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 주체성 확립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별 신청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4개 기관과 중학교 4개 기관,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 후 관내 중학교 학생 8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으로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43%, 보건교사 29%, 이성 친구와의 관계 범위는 포옹 51%, 키스 27%, 성폭력 책임은 가해자 73%, 피해자도 책임이 있다 23% 등이 나타났다.

이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산부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10대 연애, 디지털 성폭력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문영 서천군 보건소장은 “서천군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천군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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