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시

순천시, 고3 학생 대상 찾아가는 노동상담 교육 실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노동상담소 출장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출장 교육에는 청암고등학교, 매산여자고등학교 등 2개교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질의 및 응답을 주고받으며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노동상담소는 예비 사회인의 길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청구, 사업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피해와 예방 방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노동법 및 근로기준법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노동상담소 출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노동상담소는 출장 교육뿐만 아니라 순천시민 및 지역 근로자들을 위해 노무상담 및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기준 258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근로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노동상담소는 민주노총 순천시지부와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시 근로복지문화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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